1회말 1사 1,3루 찬스에서 2루타 2타점 적시타를 때린 도미니카공화국의 에드윈 엔카나시온. /사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공식 홈페이지(worldbaseballclassic.comㆍ바로 가기 클릭) 캡처. 2013.3.20

<속보> 제3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2013 WBC) 결승전은 도미니카공화국 vs 푸에르토리코. 카리브해 국가간 대결. 20일 오전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 JTBC 생중계.

도미니카공화국은 7연승으로 WBC대회 첫 결승 진출, 푸에르토리코도 WBC대회 첫 결승 진출. 이번 대회에서 두 팀은 두차례 맞붙어 도미니카공화국이 2연승(4-2. 2-0), 결승전에서 대망의 우승컵을 놓고 세번째 대결 격돌.

두팀에 메이저리거 즐비. 2012년 개막 로스터 기준으로 미국 메이저리그의 외국인 선수는 243명. 이 가운데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이 95명으로 가장 많았고, 푸에르토리코는 11명으로 다섯 번째.
이번 대회에 도미니카 공화국은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 8명, 푸에르토리코는 4명 보유.

도미니카공화국의 중심 타선은 로빈슨 카노(뉴욕 양키스)- 헨리 라미레스(LA 다저스)- 에드윈 엔카나시온(토론토), 불펜진도 켈빈 에레라(캔자스시티)- 페드로 스트롭(볼티모어)- 페드로 로드니(탬파베이) 등 막강. 7연승으로 결승 진출해 사상 최초 전승 우승 도전.

푸에르토리코의 중심 타선은 마이크 아빌레스(클리블랜드)- 카를로스 벨트란(세인트루이스)- 알렉스 리오스(시카고 화이트삭스),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포수 야디에 몰리나(세인트루이스)가 상대적으로 약한 푸에르토리코 투수진 보완. 2006년, 2009년 WBC에선 8강에 머물러 이번 대회 우승 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