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부천역~춘의역 구간 ‘부천로’와 상동~ 역곡구간 ‘부일로’를 걷고 싶은 거리로 새롭게 단장하기로 했다.

이들 도로는 한때 부천을 대표하던 도료였지만, 중·상동 신도시가 생기면서 상권 이동 등으로 옛 명성을 잃은 구간이다.

구 건설과는 올해 원도심 활력화사업의 일환으로 공원 리모델링, 인도 및 보행로 정비 등 51건의 사업에 6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한 가운데, 시민의 체감도가 높은 도로 및 보도 정비사업으로 ‘부천로’와 ‘부일로’에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역주변 보도 특화 정비를 비롯해 차도 및 보도 재포장, 가로등 정비 등을 통해 걷고 싶은 명품거리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역곡1동 주민센터는 지난달 주민들의 직접적인 체감도를 높이고 효율적인 사업 진행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실시했으며, 오는 10월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구는 그밖에도 차량 및 보행이 많은 주간선도로 정비를 포함해 올해 소소한 생활불편 제거에서부터 원도심의 이면도로까지 체계적인 정비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원도심 지역에 모두 14건에 32억여원의 사업을 춘진키로 했다. 기타 관련 문의는 구 건설과 도로관리팀을 전화(☎032-625-5472) 또는 트위터(@bc_wonroadㆍ바로 가기 클릭)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