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부천소방서와 합동으로 도로상의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합동 정비를 벌이기로 했다.

합동 정비구간은 원미구 원미동 풍림아파트에서부터 대성병원에 이르는 왕복 2차선 도로 양쪽 구간으로 약 60여개의 점포가 밀집돼 있는 곳으로, 이들 점포에서 평소 인도에까지 각종 물건을 불법 진열 및 적치해 출·퇴근시 안전한 보행에 지장을 주고 있다.

구는 이에 따라 지난해 7월과 8월에도 이 도로에 대해 20여명의 단속반을 투입해 자진 정비 유도 및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했으나, 근본적인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아 올들어 2월 중순부터 구청 단속반원들이 상주해 부천소방서와 함께 합동 정비에 나서 부흥시장 주변의 통행 불편을 초래하는 불법 주·정차 차량 등 각종 무질서 행위에 대한 지도에 나서고 있다.

구 도시관리과 노점상정비팀은 “부천소방서와 합동 정비를 통해 불법 노점 전비를 통한 소방도로 및 안전한 통행권 확보가 유지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032)625-5252, 트위터(@bc_UrbanManage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