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시민들에게 보다 빠른 제증명 발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후된 2006년식 통합증명발급기 5대를 교체하고 ‘통합민원 창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통합민원 창구’는 민원인이 해당 창구를 옮겨 다니지 않고 하나의 창구에서 주민등록 등·초본 등 필요한 제증명을 모두 발급받을 수 있는 원스톱 민원처리 서비스이다.

구는 지난 2004년부터 구청 민원실을 비롯해 6개 동주민센터에 통합증명발급기 23대를 설치해 ‘통합민원창구’를 운영해 제증명 13여종을 한 자리에서 모두 발급받도록 하고 있다.

구는 특히 부천시에서 제증명 발급량이 가장 많은 상1동 주민센터에 통합증명발급기 1대를 추가 구입해 인근 법원을 방문하는 민원처리도 개선했으며, 기존에 설치 운영중인 17대의 통합증명발급기에 대한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해 프린터, 인증기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과 고장시 신속히 대처토록 할 계획이다.

한편, 원미구의 지난해 제증명 발급건수는 143만여건으로 이 가운데 통합민원창구 이용 발급건수는 20%인 약 30만건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