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는 21일 꿈여울도서관에서 관내 7개동(洞) 주민자치위원과 동장, 주무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원도심 활력 증진 및 살기좋은 마을만들기’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김영국 구청장은 “올해는 무엇보다도 도시 균형 발전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각 동의 마을만들기가 주도적으로 앞장 서야 한다”면서 “낡고, 어둡고, 불편한 원도심 지역의 열렬 봉사자를 자처하는 주민자치위원들과 주민, 공무원과 함께작은 골목길부터 아기자기하고 깨끗한 거리의 마을을 만든다면 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변하는 건 시간문제”라고 강조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평생학습센터 김미란 소장이 ‘주민자치와 마을만들기’란 주제 강의에 이어 각 동의 마을만들기사업 발굴을 위한 토의와 동별 발표 등으로 진행됐으며, 주민자치위원들이 원도심 활력증진사업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는 것을 새심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