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연말연시를 맞아 각계각층에서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에 온정의 손길을 보내와 성금과 현물 등 4천800여만원의 온정이 쌓여 나눔을 실천했다고 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카드단말기 부천점에서 20만원, 농협 원미구청 출장소에서 30만원, 한우농가에서 50만원, ㈜코콤에서 300만원, 원미구 공원관리과에서 가로수 은행 판매 수익금 160여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또 익명의 후원자가 독거노인을 위한 내복 800벌, ㈜동일브레이징에서 백미 20kg들이 10포, 서울우유 춘의고객센터에서 멸균우유 4천92개, ㈜노스 부천점에서 여성용 크로스가방 294점과 여성 재킷 21점 등을 기탁했다.

구는 기탁받은 성금과 현물은 복지시설과 생활이 어려운 가정 1천143명에게 전달했다.

특히으뜸식품에서 김치 25kg, 부산해수랜드에서 자반고등어 20손, 본연푸드에서 구이김 216봉, 롯데칠성음료㈜ 광명지점에서 두유 8박스, 한성식품㈜에서 포기김치 25kg 등을 매달 후원해 30명의 저소득층에게 전달되고 있다.

구 사회복지과는 “어려운 때일수록 나눔을 실천하는 작은 정성이 건전한 기부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소중한 밀알이 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독지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