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는 올 하반기 민원처리 단축왕으로 사회복지과 소속 정효선 씨가 선정됐고, 우수상은 사회복지과 이진영 씨, 장려상은 건축과 방지숙 씨와 사회복지과 김보람 씨가 각각 차지했고, 우수부서로는 건설과가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민원처리 단축왕’ 선발제도는 구청에 접수된 모든 유기 민원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고, 공정하게 처리해 민원인에게 편의를 도모하고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 6월16일부터 12월14일까지 접수된 법정처리기간 2일 이상 유기민원 90종인 3천26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선정 방법은 법정처리일 대비 단축 처리일을 평균 단축률로 산정하고, 민원처리 건수 및 복합민원 가점 부여를 적용한 산정 방식에 따라 고득점자를 선발했다.

이번에 민천리 단축왕과 우수 및 장려 부문에 사회복지과 소속 신규 직원들이 골고루 선정됐는데, 사회복지과의 업무는 주로 소외계층의 민원을 다루는 부서로 민원 수요도 많고, 처리기한이 장기인 것이 많아 업무 강도가 높은 부서라는 점에서 투철한 봉사정신과 사명감을 갖고 일처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올 하반기 민원처리가 법정 처리기간 대비 51.27% 단축돼 주민들의 시간적, 경제적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