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청 민원실을 방문하면 그윽한 국화 향기가 풍기는 꽃사슴이 민원인을 반기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민원실을 찾은 민원인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하기 계절별 테마가 있는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화 화분 26개를 구입해 기존의 덴파레 선인장 화분과 함께 배치해 늦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게 하고 있다.

특히 노란 국화 화분 가운데 핑크빛 계통의 다양한 색깔의 국화꽃으로 장식한 꽃사슴이 반기고 있어 민원인들의 눈길을 부여잡고 있다.

꽃사슴 국회를 기획한 송희순 민원행정팀장은 “구청 민원실을 찾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최근 짧아진 가을로 인해 미쳐 국화꽃과 그윽한 향기를 못느낀 민원인들에게 잠시나마 가을을 느끼는 여유를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