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는 내년부터 추진할 원도심 활력 증진을 위한 3대 핵심사업으로 ▲중심지역 시범가로 조성사업 ▲오(Oh!) 정(情)다운 데이(Day) 운영 ▲도시농업 체험단 운영을 선정, 추진키로 했다.

김만수 시장은 어제(15일) 원도심 활력 증진사업에 따른 오정구 지역 현장 방문에 앞거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원도심 활력증진 사업추진을 위한 현장 확대 간부회의’에서 김영국 오정구청장으로부터 원도심 활력 증진 10대 사업을 보고받았으며, 김영국 구청장은 내년 원도심 활력 증진을 위한 3대 핵심사업에 대한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영국 구청장은 이날 “2013년을 살기 좋은 원도심 조성의 원년으로 삼아 사업을 추진, 오정구 원도심이 새로운 변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원도심 활력증진을 위해 주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주민 생활밀착형 소규모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인도 단절로 교통사고의 위험과 주민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는 고강동(역곡로 472번길) 보도 연결공사의 필요성도 적극 피력했다.

한편, 부천시는 내년부터 중동ㆍ상동신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거환경을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이 부족한 원미구ㆍ소사구ㆍ오정구지역 구시가지의 뉴타운사업이 부동산경기 침체 등으로 제동이 걸리면서 재개발사업이 동력을 잃게 되면서 ‘원도심’이란 명칭을 내세워 ‘원도심 활력 증진 사업’을 역점 시책으로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