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설공단(이사장 박명호)은 13일 부천혜림원,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시흥시보호작업장, 김포주간보호센터 장애우 80명과 자원봉사자 170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교통나라와 교통정보센터를 견학하고, 원미산 둘레길을 산행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기업체 합동 장애우 동반 산행’은 4년째 열리고 있는 행사로, 올해는 부천시설공단 주관으로 어린이 교통나라에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교통정보센터에서는 방범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는 운영시스템에 관한 설명으로 들었다.

공단에서 위탁 운영하는 교통정보센터는 지난 7일12일 옥산초등학교와 교통안전분야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학교 수업과 연계한 방범CCTV 및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원미산 둘레길 산행은 부천시설공단 사회공헌 봉사단과 미래에셋생명 나누미 봉사단 등 자원봉사자 170명이 참가해 장애우들과 1인1조로 진행됐다.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우 동반 산행은 지체장애인들이 가장 즐거워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정서적 안정을 갖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박명호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계층과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