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설공단(이사장 박명호)이 ‘제11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우수기업상인 소방방재청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만연한 안전 불감증을 일깨우고 안전문화 확산 및 안전경영시스템 정착에 기여한 기업 및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소방방재청과 경향신문사 공동 주최하고 있다.

올해는 75개 기업과 개인이 신청해 서류 및 현장심사와 최종 심의 등 3차 심사를 통해 부천시설공단을 비롯해 LG디스플레이, 한화케미칼, 한국남부발전 등 15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천시설공단에서는 부천체육관을 대상 시설로 지정해 참여했으며, 전국 시설관리공단 중 유일하게 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중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명호 이사장은 “부천체육관은 여자프로농구와 공연 등 각종 대규모 행사가 열리는 다중이용시설로,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적으로 요구되는 대표적 시설”이라며, “대한민국 안전대상 준비과정에서 고객 안전에 초점을 맞춰 재난안전시스템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설공단은 지난 6월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로부터 ‘숨쉬기 좋은 공간 실내공기질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현재 기상청 주관 날씨경영 인증 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시설ㆍ환경 및 재난안전 분야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