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2012·8월15~19일) 운영위원회(위원장 박재동)는 10일 오후 2시 부천시 원미구 상동 영상문화단지 내 소재 한국만화박물관 1층 만화영화 상영관에서 자원활동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142명의 자원활동가들과 BICOF2012 축제 사무국 스탭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병헌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의 인사말, 축제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 및 팀별 업무 소개, 전문 MC와 함께 레크레이션, BICOF 2012의 공식 로고송인 ‘만화는 친구 내 친구’를 배워보는 시간, 자원활동가로서의 기본 활동자세에 대한 이미지 트레이닝 등을 진행했다.

김병헌 원장은 “부천국제만화축제 자원활동가들은 축제의 최전선에서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행복한 만화나눔의 에너지를 불어넣고, 시민과 관람객과 함께 스스로 축제를 즐긴다는 마음으로 임한다면 축제가 끝날 때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진 축제 총괄PD는 “자원활동가를 흔히 축제의 꽃이라고 표현하며, 축제 현장은 꽃밭과 같다고 할 수 있으며, 여러분의 도움과 협조, 열정이 없다면 이 꽃밭은 볼품없는 꽃밭이 될 것”이라며 “부천국제만화축제를 활짝 핀 꽃밭으로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원활동가 가운데 홍보팀에서 활동하는 김종완(23) 씨는 “어린 시절부터 만화를 좋아해 왔고, 지금도 만화를 좋아하는 청년으로서 이번 만화축제에서 직접 시민과 만화문화를 나누는 경험은 매우 뜻깊을 것같다”고 말했다.

142명의 자원활동가들은 전시·페어, 행사 운영, 홍보, 초청, 이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BICOF2012 축제 기간 동안 관람객들이 축제를 보다 즐겁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활동하게 된다.

한편, 제15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2012)는 ‘세계로 나아가는 미래의 언어 K-Comics Manhwa’라는 주제로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공식 홈페이지(www.bicof.com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