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ICCA)는 세계 어린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만화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부천국제만화축제 운영위원장인 박재동 화백의 제안으로 탄생돼 지난해 제14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사전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대회로 개최된다.
박재동 화백이 직접 작업한 ICCA의 포스터 이미지도 공개됐다. 포스터에는 세계 어린이들이 만화로 소통한다는 대회의 의의가 잘 표현돼 있다.
올해 ICCA의 주제는 ‘우리 동네(village) 이야기’로, 해당 주제와 관련해 직접 그린 그림을 7월15일까지 ‘제15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2012) 공식홈페이지(www.bicof.comㆍ바로 가기 클릭) 내에 마련된 ICCA 온라인 예선 응모 페이지(www.icca.kr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또한 대회의 오프라인 사전행사로 오는 7월14일 부천, 서울, 수원, 부산, 천안, 광주, 전주, 춘천 등 전국에서 개최될 ‘만화 워크숍’ 참여를 통해 작품을 응모할 수 있다.
온라인 예선과 만화 워크숍에서 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세계 각국의 어린이들은 ‘제15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2012) 기간 중 열리는 '세계어린이만화가 캠프’에 초대돼 1박2일간 함께 캠핑을 하며 작품 활동 및 유명 만화가와 함께하는 만화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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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캠프 참가자 전원에게는 ‘어린이 만화가 인증서’가 발급되며, 공식 사이트와 어린이 전시, ICCA 도록에 작품이 전시되며, 캠프 기간 중 우수한 작품을 만들어낸 수상자에게는 2013년 ICCA의 어린이기획단으로 위촉돼 직접 대회 운영과 기획에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세계 어린이 만화가대회’(ICCA)와 관련해 지난해 사전 대회에 참여했던 영국의 어린이 만화가 줌 록맨(Zoom Rockman, 만11세) 군이 직접 그린 후 책으로 엮어 판매 중인 작품과 친필 편지를 BICOF 2012 축제 사무국에 보내오기도 했다. 줌 록맨은 편지에서 “2012년 ICCA에 꼭 참여해 한국의 만화와 어린이들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세계 어린이 만화가대회’(ICCA)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제15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2012) 축제운영위원회 사무국(☎032-310-3060~8)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