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명호)은 4.6 정기인사와 관련, 『The부천』이 <시설관리공단, 무원칙ㆍ보복인사 또 ‘말썽’>이란 제목으로 보도한 내용에 대해 지난 10일 해명자료를 보내온데 이어, 이에 대해 <공단 ‘인사 문제없다” 해명… 『The부천』 입장>을 보도한 내용에 대해 13일 오후 해명자료를 재차 보내왔다.

다음은 시설관리공단이 13일 오후 『The부천』에 보내온 해명자료 내용으로, 지난 10일자 보애온 해명자료와 중복되는 내용은 『The부천』이 이미 그 내용을 보도(▷관련기사 클릭)한 관계로 뺐다.

▲해밀도서관 관장(전문계약직 다급)의 직위를 박탈하고 평직원 인사 발령= 해밀도서관의 도서관으로써의 장애인복지법 시행규칙 41조, 별표5에 점자도서관과 점자도서 및 녹음서 출판시설의 장은 ①도서관법 시행령 제4조에 따른 정사서의 자격을 취득한 후 3년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자 ②사회복지사업에 5년이상 종사한 경력이 있는 자로서 시설 전문역할은 기존의 전문계약직이 수행을 하고, 공단의 대내외적인 일반관리는 직제의 연속성과 지원업무 측면에서 신규 발령된 4급 팀장이 맡음으로써 시각장애인 및 일반 지역주민들이 이용하는 시설(도서관) 이용에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 사항이며, 도서관장(시설의 장)의 기능과 역할은 계속 유지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공단 조직에 공식적인 직함으로 도서관장은 없다고 했다.

이는 익히 아는 사실이다. 『The부천』은 다만 도서관장직은 없지만 해당 시설을 관리하는데 있어서 자격 요건을 갖춘 직원을 발령을 했느냐의 문제라는 점이고, 그에 부합하는 인사가 이루어졌느냐의 지적을 하고 있는 것이다.

▲건축직의 기획팀장 발령= 공단은 지난 10일 보내온 해명자료 내용과 동일한 내용을 보내왔다.

▲영상, 음향 전문직의 소사체육센터 기계실 보일러 담당 발령= 보일러 담당직원은 기존의 기계직 직원이 담당을 하며, 이번 인사발령으로 전보된 직원은 소사체육센터에서 발령난 직원의 담당업무인 CCTV 및 음향과 통신설비 등 관련한 업무를 맡는 것으로 업무분장이 해당부서에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수영장(공인2급) 유지관리 인력의 주차교통부 발령= 이번 담당직원 발령과 관련하여, 경기도 수영연맹 전무이사께 문의한 결과, 자격증 소지자의 변경 통보(인적사항)를 하면 수영장 공인(2급) 또는 운영에는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으며, 변경 통보를 위한 행정절차(인적사항 변동에 대한 문서발송)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공단은 문서발송 시점이 인사발령 전인지, 후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The부천』이 이 문제를 언급한 이후에 (경기도 수영연맹 전무이사에게) 문의를 한 뒤 이같은 해명 내용은 보내온 것으로 보인다.

▲부사모와 관련= 지난 10일자 해명자료와 동일한 내용을 보내왔다.

▲이번 4.6 인사에 8년차, 10년차 고참 직원들은 승진인사에서 대부분 누락 관련= 총 승진자 15명에 대해서 직군통합에 따른 기능직의 결원이 없는 상황에서 일반직화에 따라 조직발전과 업무수행능력, 기여도를 감안하여 승진인사를 단행하였으며, 이번 직군통합이 없었으면 기능직(전직)의 경우 승진이 불가능한 사항으로 승진 서열 명부에 해당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항으로 공단 승진인사는 해당 직급에 결원이 있을 때 실시하며, 기본적으로 승진자격은 다음과 같다고 밝혔다.

1) 승진직급별 승진소요기간을 충족하고, 2) 징계 등으로 인해 승진제한기간에 해당되지 않는 자가 해당된다.

위의 자격을 갖춘 자에 대해 최근 2년 6개월의 근무성적평정점(근무평정+다면평가+BSC평가)과 경력평정, 교육훈련, 포상자격 등을 기초로 하여 승진예정인원의 3배수만큼 승진후보자 서열명부를 작성하며, 승진후보자 서열명부 세부 구성항목에 대해서는 △최근 2년 6개월 근무성적평정 50%(근무평정 25%, BSC 20%, 다면평가 5%) △경력평정 30% △교육훈련 10% △포상/자격 10% 등이라고 했다.

다만, 다면평가, 기타 공단 기여도 등이 참고자료로 승진자 결정에 활용되고 있으며, 위의 승진후보자 서열명부에 의해 확정되는 예정 승진대상자는 인사위원회의 의결과 인사권자가 확정하며, 따라서 단순히 현 직급 재직기간이 길다고 해서 승진이 되는 것은 아니다고 공단은 밝혔다.

공단은 또 인사 발령시 담당업무가 주차관리와 환경미화업무, 기타 체육시설 강사 등을 제외한 100명의 인원으로 과장, 팀장 등 간부와 담당자의 업무 부여시 간부(과장, 팀장)는 물론 직원들도 해당과와 팀을 순환 근무하기 때문에 전(前)에 근무한 팀 또는 업무에 근속연수에 따라 몇 번씩 근무하는 경우가 많으며, 한정된 인적자원으로 근무연수에 따라 똑같은 팀과 업무를 다시 맡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

▲공단의 인사규정에는 임용된지 1년 미만이거나 보임된지 2년 미만일 경우 전보 제한= 공단 인사규정 제18조(전보제한)에 의거, 당해 보직에 임용된 날로부터 1년이내에 전보될 수 없다,

다만, 승진된 자, 수습기간중에 있는 자, 기구개편의 경우, 징계처분을 받은 자에 대해서는 전보 제한이 없음을 명기하고 있어, 이번 인사발령은 직군통합(상용직 및 기능직 일반직화)과 조직개편(4부 15팀 ⇒ 1본부 4과 1실 15팀)에 따른 발령사항으로 기구개편에 따른 규정에 의거 전보 제한에 해당이 없다고 공단은 밝혔다.

[알림] 인터넷 『The부천』은 부천시 시설관리공단 측의 4.6 정기인사 관련 해명자료를 보내온 부분에 대해 정밀 취재과정을 통해 빠른 시간 내에 그 입장을 밝혀드린다는 점을 인터넷 『The부천』 독자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공단 측의 해명자료대로라면 “100% 무결점 인사에 대해 왜 가타부타 하느냐”는 취지인 만큼 좀더 세밀한 취재가 필요할 것같습니다. 가감없는 팩트(Fact)에 기초한 많은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인터넷 『The부천』에 기사 제보하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