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시장이 10일 오전 10시 원미구청을 연두방문, 2층 소통실에서 과장 및 동장(5급)을 비롯한 6급 팀장이상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행양 구청장으로부터 2012년도 새해 업무계획을 보고받았다.

이해양 구청장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소통으로 창조하는 문화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한 원미구의 중점 추진과제로 ▲시 승격 40주년 대비 새 부천 만들기 ▲시민이 참여하고 함께하는 열린 구정 ▲쾌적하고 안전한 녹색도시 조성 ▲누구나 혜택받는 복지서비스 제공 ▲법과 질서를 지키는 공정사회 구현 등을 선정하고 도시의 브랜드 향상과 시민의 행복지수를 향상시키는 현장 행정을 펼쳐 ‘구민의 희망, 발전하는 원미구’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보고했다.

또 원미구 현안사업으로 ▲구청 옥상에 녹색에너지 태양광 발전시스템 설치 ▲대형 쇼핑센터 주변의 교통정체 완화 방안 마련 ▲활력을 주는 원도심 재생사업으로 기반시설 정비와 주거환경 개선 등을 꼽고,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토지의 변동 내역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부천시 지적 100년사를 제작, 보급하고 ▲다문화 가정이 지역사회에 조기 적응하도록 지원 사업을 확대하는 등 특화사업을 발굴해 시민과 쌍방향 소통하는 원미구를 만들겠다고 보고했다.

김만수 시장은 원미구의 새해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신도시와 원도시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시 인프라를 정비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현장 행정으로 문화특별시 부천의 명성을 더욱 확고히 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