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수 부천시의회 의장, 김만수 부천시장, 장상빈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사진 왼쪽부터).

장상빈 부천상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급격한 경영 여건의 변화 속에 경제적, 사회적으로 힘든 일이 많았던 한 해였지만 그래도 사상 처음으로 무역규모 1조 달러를 달성하는 등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선진국가로 한 걸음 더 도약한 한해였다”며 “국내ㆍ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고 계신 기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희망과 화합의 2012년 임진년 새해에는 경제기반을 튼튼히 다지는데 모든 국민들이 한마음으로 앞장 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기업이 발전해야 경제도 살아나는 만큼 앞으로도 경기도에서는 모든 공무원들이 기업을 적극 지원하는데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클릭.

김만수 부천시장은 “지난해 부천시는 상복이 터졌다고 할 만큼 훌륭한 상들을 많이 받았고, 또한 좋은 일이 많았던 한 해였다”며 “올해에는 지하철 7호선 개통이 예정돼 있고, 구도심의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마련하는 등 더욱 좋은 일이 많이 생기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으며, 특히 부천시민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관수 시의회 의장은 “부천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최일선에서 담당하고 있는 부천상공회의소와 기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올해에도 모든 시민들의 성원을 바탕으로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 원혜영 민주통합당 공동대표, 이사철ㆍ임해규ㆍ차명진 국회의원(사진 왼쪽부터).

이어, 부천지역 5명의 국회의원들도 그동안 의정활동을 간략히 보고하고 부천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덕담을 건넸다.

민주통합당 공동대표 원혜영 국회의원(부천 오정)은 “부천 지하철 건설을 위해 많이 노력해왔는데, 올해 지하철 7호선이 개통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지난 1905년에 경인선이 개통되면서 부천시가 수도권의 중추도시로 발전되는 기틀을 마련했듯이, 지하철 7호선이 향후 부천시의 100년을 책임지는 원동력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타협과 대화의 정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사철 국회의원(부천 원미을)은 “올해가 60년만에 찾아오는 흑룡의 해이지만, 열심히 노력하지 않으면 행운도 없다고 생각한다”며 “흑룡의 기운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한 해가 되길 희망하며, 특히 기업인들이 더욱 비상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임해규 국회의원(부천 원미갑)은 “부천시민 여러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운이 가득한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큰절’을 올리고 “올해에는 근로자들이 차별받지 않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차명진 국회의원(부천 소사구)은 “매년 우리 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얘기했는데, 경제 회복을 위해 힘써 주신 기업인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기업과 시민생활의 지원을 위해 정치인으로서 할 수 있는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혜영 민주통합당 공동대표와 김상희 국회의원.

김상희 국회의원(소사구 지역위원장)은 “기업인들 여러분 모두 대박 나시길 바라며, 올 한해 크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희망한다”며 “특히 중소기업들이 발전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8명의 부천지역 경기도의회 도의원을 대표해 김광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민주통합당ㆍ부천3)은 “2012년 한 해동안 모든 분들이 흑룡의 상서로운 기운을 받아 모든 소원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덕담을 전했다.

한편, 이날 부천상의 신년 인사회에서는 참석자들의 안녕과 행운을 기원하는 부천상공회의소 여직원들의 세배가 있었으며, 참석자들은 “기업인 만세!, 경기도 만세!, 대한민국 만세!”라는 구호에 맞춰 만세삼창과 함께 다과를 들며 덕담을 주고받으며 복된 2012년이 되기를 소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