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구청장 이해양)는 겨울방학 동안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급식을 지원해 끼니를 거르는 아동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원미구는 이에 따라 지난 11월28일부터 12월13일까지 기존 급식 아동 및 여름방학 급식 지원 대상자를 토대로 급식지원 실태조사를 완료하고 저소득층 아동 2천여명을 겨울방학 최종 급식대상자로 선정하는 한편, 신규 추가 아동 발생시에도 급식을 지원하기로 했다.

급식지원 대상 아동은 1식당 3천500원을 기준으로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학교 등 단체급식소와 도시락, 아동급식 전자카드 발급 등 본인이 희망하는 방법으로 급식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안전한 아동 급식 지원을 위해 아동 급식 전자카드 가맹점 및 도시락 업체 등 총 30개소를 대상으로 구ㆍ동 합동점검을 통해 위생 점검 및 겨울철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했으며, 향후에도 수시 점검을 통해 유통기한이 지난 식자재 사용 및 식중독 위험 등 문제 발견시 해당 급식소에 대해 행정조치하기로 했다.

원미구 주민생활지원과 관계자는 “겨울방학 아동 급식 특별대책반을 운영해 소외 계층 및 사각지대 아동을 적극 발굴해 성장기 아동이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끼니를 거르는 일이 없도록 아동 급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빍혔다. ☎(032)625-5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