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원미동 부천여성청소년센터 1층에 부천형 사회적기업 1호로 선정된 ‘우리마을 까페’가 탄생했다.

‘우리마을 까페’는 부천여성청소년센터가 경기도 지원으로 지난 8월29일부터 결혼이민자, 경력 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3개월간 진행한 ‘바리스타(Barista·즉석에서 커피를 전문적으로 만들어 주는 사람)’ 양성 과정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이복순 씨(사진)가 운영하고 있다.
‘우리마을 까페’에는 초콜릿, 제과제빵 동아리에서 만든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다양한 문화와 직업훈련, 교육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의 사랑방과 동아리 모임, 문화공간 등으로 스스럼없이 어울릴 수 있는 장소로 운영할 계획이어서 ‘원미동의 명소’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우리마을 까페’ 운영자 이복순 씨는 “부천여성청소년센터 ‘우리마을 까페’ 1호를 계기로 지역내 공공기관에도 까페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 출연기관 (재)부천문화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부천여성청소년센터(www.vomul.or.krㆍ바로 가기 클릭)가 지난 8월 운영한 바리스타 양성 과정은 수강인원 20명 모집에 80여명 가까이 지원해 치열한 경쟁을 보였으며, 바리스타 과정 참여자 84%가 교육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11명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고 이중 4명이 취업과 창업을 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부천형 사회적기업 1호로 선정된 ‘우리마을 까페’도 이같은 성과의 결실로 탄생된 것이다. ☎(032)655-9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