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구청장 이해양)는 318억원에 달하는 지방세 체납액을 일소하기 위해 이달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체납액 특별 정리기간을 운영해 체납자별 맞춤형 징수활동을 펴기로 했다.

구는 이에 따라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각종 안내문 발송을 통해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압류 부동산 공매, 급여 압류, 관허사업 제한, 체납차량 번호판 집중 영치 등 강력한 체납처분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또 이진선 세무1과장을 반장으로 고액 체납자 책임전담반을 구성해 생활 실태조사를 통해 동산 압류, 급여·예금·보험 등 압류중인 기타 채권 조기 추심하는 한편, 고질 체납차량은 실제 운행자를 파악해 끝까지 추적, 영치하는 등 지방세 체납을 근절하고 성실 납부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보다 강력한 징수활동을 펴기로 했다. ☎(032)625-5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