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7 부천시 인사에서 국장(4급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발탁된 김용수(55) 지식정보센터장은 1975년 9월 인천시 강화군에서 9급으로 공직에 입문, 1980년 8월 부천시로 전입하면서 부천시와 인연을 맺었다.

1988년 계장(6급 팀장)으로 승진해 수도과 업무계장과 시민과, 세무과 등을 거쳐 의회사무국(1995년~98년)에서 근무했고, 1998년 3월 5급 요원(직무대리)으로 승진해 소사동장으로 근무하면서 99년 1월 직대 꼬리를 뗀 뒤 원미구청과 소사구청, 시본청을 넘나들었다.
도당동장을 거쳐 원미구청 시민봉사과장과 총무과장(2000년 9월~2002년 1월), 청소사업소장(2002년 1월)을 지내고 6개월간 휴직기간 한 뒤 중4동장, 심곡본1동장, 소사구청 총무과장(2004년 3월)을 거쳐 시본청 위생과장(2005년 9월), 의회사무국 전문위원(2008년 7월~ 2010년 7월)을 지낸 뒤 민선 5기 출범 직후 단행된 첫 인사인 지난해 7.2 인사에서 자치행정과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올해 1월27일자 인사에서 이진선 민선 5기 초대 비서실장에 이어 2대 비서실장에 임명돼 근무해 왔다.

오는 10월29일 개관식을 갖는 문을 여는 상동도서관 개관에 맞춰 부천 관내 8개 시립도서관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신설된 ‘부천시 지식정보센터’의 초대 센터장의 중책을 맡게 됐다.

말을 아끼고 자세 낮추면서도 세밀하고 꼼꼼한 일처리를 하는 스타일로 호불호(好不好)가 분명하다는 게 주위의 평이다. 1956년 전남 여수 출신으로 가족으로는 부인과 1남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