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천시는 ‘부천시 지식정보센터’ 신설 및 박명호 전 오정구청장의 명예퇴직 등에 따른 인사요인이 발생함에 오는 17일자로 단행할 중폭 인사규모의 인사에 따른 인사위원회를 3일 오후 실시하고 국장 2명, 과장 6명, 팀장 8명, 7급 10명, 8급 8명 등 총 34명의 승진 예정자를 발표했다.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며 관심을 모은 ▲국장(4급·서기관) 승진은 나란히 1956년생인 윤준의 재난안전관리과장과 김용수 비서실장이 발탁됐다.

국장으로 승진 발탁된 윤준의 재난안전관리과장은 1995년 3월 경기도에서 부천시로 전입해 그해 5월 징수과장으로 발령받아 사무관 최고참으로 알려졌으며, 김용수 비서실장은 1999년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비서실장이 국장으로 승진함에 따라 후임 비서실장이 누가 되느냐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장 승진 못지않게 경쟁이 치열했던 ▲과장(5급·사무관) 승진은 이순이 도시행정팀장(도시계획과)·박형목 문화산업정책팀장(문화콘텐츠과)·강신모 의회사무국 전문위원(기획재정위) 등 행정직 3명을 비롯해 사서직인 박우철 사서팀장(시립도서관), 시설직으로 박헌섭 정책개발2팀장(시정연구단)·최명원 도시개발팀장(도시기반시설과)이 각각 발탁됐다.

▲팀장(6급·주사) 승진은 박경식(뉴타운개발과)·방병근(행정지원과)·김영욱(교육청소년과) 등 행정직 3명과 김혜경(시립도서관, 사서직), 정준섭(녹색농정과, 농업직), 이한종(식품안전과)·반기종(오정보건소) 등 보건직 2명, 이동원(문화예술과, 시설직) 등 8명이 발탁됐다.

▲7급(주사보) 승진은 이경재·이수미·김선희·이재풍(이상 행정직), 정병두(세무직), 김진우(사서직), 강경무·손영주(이상 공업직), 홍상혁·최미영(이상 시설직) 등 10명이 발탁됐다.

▲8급(서기) 승진은 현지윤(행정직), 강우리(전산직), 김강주(사서직), 정지호·임대현(이상 공업직), 박병희(보건직), 현재문·정인경(이상 시설직) 등 8명이 발탁됐다.

기능 7급 근속승진은 김윤수·구용서·윤두일·박송우·장필웅 등 5명으로 오는 10일자 발령이다.

◇10.17 부천시 승진 인사 <4급> △윤준의ㆍ김용수(이상 행정) <5급> △이순이ㆍ박형목ㆍ강신모(이상 행정), 박우철(사서), 최명원ㆍ박헌섭(이상 시설) <6급> △박경식ㆍ방병근ㆍ김영옥(이상 행정), 김혜경(사서), 정준섭(농업), 이한종ㆍ반기종(보건) <7급> △이경재ㆍ이수미ㆍ김선희ㆍ이재풍(이상행정), 정병두(세무), 김진우(사서), 강경무ㆍ손영주(공업), 홍상혁ㆍ최미영(시설) <8급> △현지윤(행정), 강우리(전산), 김강주(사서), 정지호·임대현(공업), 박병희(보건), 현재문·정인경(시설). ◇10.10 부천시 근속승진 <기능7급> △김윤수·구용서·윤두일·박송우·장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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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업데이트>

이번 일반 승진 예정자들의 면면을 보면 고참 위주의 발탁을 기조로, 까칠하지도 않고 특별히 모나지도 않은 무난한 발탁이라는 평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두서너 자리는 업무 성과 위주로 발탁한 측면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10.17 부천시 인사에서는 국장(2명), 과장(6명), 팀장(8명), 7급(10명), 8급(8명) 등 34명의 승진을 비롯해 전보인사는 과장 20여명, 팀장 40여명 등 100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