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해 26일 오후 4시 시청 소통마당에서 ‘2011 하반기 중소기업 인력지원 만남의 장(공개 면접)’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11개 중소기업체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대상자(최저생계비 150% 이하, 재산이 1억3천500만원 이하) 가운데 하반기에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선발되지 않은 270여명 및 각 동 주민센터 추천자 120명이 참여한다.

시는 행사 당일 기업체 채용 공고안을 배부해 면접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기업체의 채용 담당자가 직접 공개 면접을 실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시 일자리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기업체와 근로자간의 만남의 장 행사를 통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체에게는 인력 지원을, 일자리가 없는 근로자에게는 취업을 지원해 안정적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공동제 일자리 사업 대상자를 고용하는 기업체에는 2개월간 1인당 60만원 한도 내에서 총임금의 50%를 보조해 준다. ☎(032)625-8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