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22일 오후 2시 부천교육청(교육장 권선우)을 방문, 관내 학교장, 행정실장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부천교육청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경기교육의 3가지 기본방향인 △자아가치 교육 △학교 책임교육 △보편적 교육복지에 대한 필요성과 추진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사교육 의존도 증대와 경기교육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학교 현장이 살아나야 한다”고 강조하고 “2010년도는 경기교육의 희망을 보여줄 수 있는 디딤돌이 되는 준비단계가 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권선우 부천교육장은 이날 업무보고를 통해 “자율과 참여 그리고 소통의 기반 위에 ‘행복 삼위일체 신바람 부천교육’을 통해 새로운 학교, 함께하는 신바람 부천교육을 이뤄 더불어 살아가는 창의적인 민주시민 육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상곤 교육감은 업무보고회 직후 열린 지역언론인과의 간담회를 갖고 경기교육 및 부천교육에 대한 지역언론인들의 의견을 청취한 자리에서 “교육청이 중심이 돼 학생이 존중받고, 교사가 존경받는 미래지향적인 학교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