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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민예총, ‘한병환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취임 우려 표명’ 성명서 발표
“문화예술 관련 이력은 찾아볼 수 없는 예술문화의 문외한” 지적
“다양한 문화주체 참여 (가칭)부천시 문화정책위원회 구성” 요구 
더부천 기사입력 2024-05-29 16:08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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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기민예총 부천지부(지부장 이정현, 이하 부천민예총)은 29일 제8대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지난 23일 취임한 한병환 데표이사(▶관련기사 클릭)에 대해 “부천시의원 출신으로 문화나 예술과 관련된 이력은 찾아볼 수 없는 정치인 출신으로 예술문화의 문외한”이라고 지적했다.

부천민예총은 또 “한병환 대표와 함께 취임한 비상임 이사를 통해 부천문화재단 이사회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문화인이 단 한 명도 없는 상황이 됐디”면서 “부천문화재단 한병환 대표이사 취임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지역의 다양한 문화주체들이 참여하는 거버넌스인 (가칭)부천시 문화정책위원회 구성할 것”울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음은 ‘부천문화재단 한병환 대표이사 취임에 대한 부천민예총의 입장’ 성명서 전문(全文).

지난 5월23일 부천문화재단 한병환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부천민예총은 정치인 한병환의 문화재단 대표이사 취임에 우려를 표한다.

한병환 대표는 3선 부천시의원 출신으로 2022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부천시장 후보로 출마하였다가 현 조용익 시장에게 경선에서 패하고 바로 조용익 후보의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서 선거운동을 하였다. 조용익 후보가 당선되고 나서는 부천시장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2024년 총선에서도 후보 공천을 신청하였으나 공천 배제되고 나서 김기표 후보의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서 선거운동을 진두지휘했다.

그의 경력을 보면, 부천노동법률상담소 상담실장, 부천시 옴부즈만,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청와대 일자리수석비서관, 이재명 대통령후보 중앙선대본 국민참여플랫폼 부본부장, 부천시 지속가능실천협의회 회장으로 예술이나 문화와 관련된 경력은 단 한 줄도 찾아볼 수 없다.

우리는 그동안 정치인 출신이 온 많은 공공기관의 모습에서 그 안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사람들은 허탈감을 느끼고, 시민에 봉사해야 할 공적 업무보다 정치인 ‘의전’에 충실한 조직으로 변질되는 것을 보아왔다.

우리가 우려하는 것은 한병환 대표가 정치인 출신이라는 것도 있지만, 그가 예술문화의 문외한이라는 데에 있다.

또한 한병환 대표와 함께 취임한 비상임 이사를 통해 이제 부천문화재단 이사회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문화인이 단 한 명도 없는 상황이 되었다.

그가 취임 일성으로 발표한 글에서 “우리 부천은 도시의 정체성을 문화도시로 선포하고, 오랫동안 문화예술을 가꿔왔는데, 재단은 문화정책의 앵커로서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시민의 예술적 감성이 풍부한 문화도시’만들기에 열심히 뛰겠다”고 하였다.

그가 말한 ‘시민의 예술적 감성이 풍부한 문화도시’를 만들려면, 우선 기초예술의 생태계가 조성되어야 하고, 그런 예술가와 시민을 연결하는 매개자(문화기획자)들의 활동이 보장되어야 한다.

그런 도시문화가 형성되려면 문화정책은 도시정책의 최상위에 위치해야 하고 다양한 도시의 문화주체들이 도시문화정책을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

우리가 ‘선진 사례’라 칭하고 ‘벤치마킹’하는 세계의 문화도시들은 단순히 크고 유명한 미술관이 있고, 세계적인 축제를 하기 때문이 아니라, 그걸 만들 수 있는 문화력을 길러냈기 때문에 세계적 문화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한병환 대표에게 요구한다.

부천의 문화정책의 앵커는 부천문화재단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 주체들이 참여한 거버넌스여야 한다.

부천시, 부천문화재단, 부천민예총 등 다양한 지역 문화주체들이 참여하는 ‘가칭)부천시 문화정책위원회’를 구성하라.

문화정책위원회에서는 그동안의 부천에서 추진된 문화정책을 평가하고 앞으로 부천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여야 한다.

그래야만 정치인 출신 문화재단 대표의 단점을 상쇄하고 그의 정치 경험과 지역 문화주체들의 역량이 결합하여 더 큰 효과를 발휘하게 될 것이고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부천을 이루어 갈 수 있을 것이다.

2024년 5월 29일
부천민예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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