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9일 오후 시청 3층 소통마당에서 37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역할과 운영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시 복지정책과 복지정책팀에 따르면 올해 1월에 구성된 제3기 부천시 동(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총 678명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는 구심적 역할을 한다.

이날 교육은 37개 동(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동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공동모금회 후원금 관리 및 운영 교육, 동(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과 운영 계획, 대표위원장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일반동 전환에 따라 새롭게 구성된 동(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위기가구 발굴, 지역자원 연계, 동별 특화사업 개발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됐다.

박화복 부천시 복지정책과장은 동(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역할과 관련된 자세한 사례와 방법을 설명회 위원장들의 이해를 도왔다.

제3기 동(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장으로 선출된 심곡3동 양왕덕 위원장은 “동(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공과 민간이 참여해 지역복지 증진과 발전을 위해 함께 의논하고 기획하고 실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37개 동(洞) 자역사회보장협의체가 첫 발을 내디딘 만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유성준 부천시 복지위생국장은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해 함께 해주시는 동(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보살피는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더 따뜻하고, 더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