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4일 오후 부천시의회 1층 로비에서 경기도와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 주최로 열린 ‘복사골 중소기업 취업박람회’에서 청년 및 중ㆍ장년층 구직자 1천여명이 참여해 462명이 현장 면접을 실시해 이 가운데 265명이 취업 예정자로 확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취업박람회에는 부천과 수도권에 소재한 유망 기업체 37개사(직접 참여 30개, 간접 참여 7개)가 참가했으며,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많은 구직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특히 관내 대기업과 유망 중소기업인 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와 ㈜우성엠엔피 채용부스에서는 현장 면접을 받기 위해 구직자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했다.

또 부대행사로 진행된 이력서 사진 촬영, 이미지 메이킹, 지문 적성검사 등 취업컨설팅과 직업 능력 홍보관에도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시 일자리 정책과 관계자는 “오는 10월에도 청년 및 중장년층을 위한 중소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소규모 1대1 맞춤 채용행사와 구인ㆍ구직 만남의 날 운영(19day) 등 지속적으로 일자리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32)625-8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