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자 부천시 정기인사에서 4급(지방행정서기관ㆍ국장)으로 발탁된 김영국 재정경제국장(직무대리)은 1955년 경남 거창 출신으로 1975년 강화군 강화읍에서 행정서기보(9급)로 공직에 입문, 1982년 9월 행정서기(8급)로 오정동으로 전입하면서 부천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1989년 민방위계장(6급 주사)로 승진해 문화공보계장(89년 12월~91년 2월)ㆍ공보계장(92년 1월~95년 1월)ㆍ시정과 조직관리계장(96년 7월)ㆍ기획담당관실 기획계장(98년 10월) 등을 거쳤다.
이어, 1999년 6월 5급 사무관(과장)으로 승진해 중동장으로 근무한 뒤 민선 2, 3기 원혜영 시장 재임 당시 비서실장(2000년 12월~2003년 12월)으로 근무했으며, 민선 4기에는 지역경제과장(2004년 10월)ㆍ환경위생과장(2004년 11월~2005년 9월)ㆍ세정과장(2006년 6월)ㆍ문화산업과장(2010년 3월)ㆍ공보실장(2010년 7월)으로 근무했다.

그동안 승진 경쟁에서 뒤처진 감이 있었으나 민선 5기 출범 직후인 지난해 7월2일 단행된 첫 인사에서 행정지원과장으로 자리를 옮겨 근무해 왔으며, 이번에 국장 요원으로 승진 발탁됐다.

김영국 재정경제국장은 기획 및 공보분야에 오래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의 흐름을 잘 꿰뚫고 합리적이며 세밀한 업무처리와 상황 판단력이 뛰어나고 직원들의 고충도 잘 헤아리며 대인관계도 원만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가족으로는 유경자(51) 여사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