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6일 오후 2시 시청 창의실에서 청년정책전문가, 청년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익 부천시장 주재로 ‘제2회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2023년 청년정책 시행계획 추진 상황 및 주요 청년정책 보고 및 2024년 청년정책 추진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했다.

시 아동청소년과 청년지원팀에 따르면 ‘제2회 청년정책위원회’는 회의에 앞서 지난 6월 8일 위촉된 신규 위원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공석인 공동 위원장(민간)에 3명의 청년위원 중 두 번의 표결을 거쳐 홍원희 마포오랑 서울청년센터 대표를 선출했다.

홍원희 청년위원장은 “부천에서 자란 청년으로서 청년의 권익 증진을 위해 궂은 일, 귀찮은 일을 맡아서 열심히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열린 청년정책위원회에서는 ▲청년정책 홍보와 정보 접근성 개선 ▲부천시 유휴 공간을 활용한 청년 공간 구성과 공간 지원 방안 ▲청년 역량 강화 사업 확대 ▲청년 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데이터 중심의 정책 수립 방안 및 청년정책위원회의 역할 등 부천시가 추진하는 청년정책에 대한 논의가 이어져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청년 및 저출생 고령화 문제는 종합적으로 여러 분야에서 같이 풀어가야 할 문제인 만큼, 국가와 지방도시가 치열한 연구와 뜨거운 토론을 통해 방안을 찾아 나가야 하는 만큼, 부천시 청년정책위원회가 좋은 의견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