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3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재난대응 역량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 365안전센터에 따르면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330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중앙부처 24곳, 지방자치단체 243곳, 공공기관 63곳)을 대상으로 단계별(예방·대비·대응·복구) 주요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평가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그간 꾸준히 재난관리 역량을 키웠고, 특히 모든 분야에서 지역재난관리 수준이 크게 향상됐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행정안전부로부터 정부 포상과 함께 포상금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부천시 365안전센터는 “앞으로 재난안전분야에서 신기술을 발굴하고 재난관리 역량을 더욱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재난 대응·대비·예방을 위해 내실을 다져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