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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용인·성남 등 8곳에 ‘간이 이동노동자 쉼터’ 추가 설치
접근성 좋은 곳 선정 연내 운영… 2026년까지 총 20곳 추가 설치
작년 부천 등 12곳 쉼터 이용 13만4천229명… 월평균 951명 이용 
더부천 기사입력 2023-03-16 09:55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266


컨테이너 형태의 ‘간이 쉼터’로 운영되는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이동노동자 쉼터. 화정역 광장과 장항공영주차장 내에 위치해 접근성도 수월하고 주차공간도 충분히 확보해 이동노동자들의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t사진=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휴게공간이 따로 없는 대리운전기사, 배달종사자, 방문학습 교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12곳의 ‘이동노동자 쉼터’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8곳의 ‘간이 이동노동자 쉼터’를 추가로 설치한다.

도는 현재 용인·성남·안산·남양주·파주·이천·구리·광명 등 8개 지역에 있는 역 광장, 공영주차장 등 접근과 주차가 쉬운 곳을 대상으로 ‘간이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 장소를 선정하고 있다.

장소 선정 이후 관련 부서 협의 등을 거쳐 쉼터 조성을 완료하고 연내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동노동자 쉼터’는 ‘거점형 쉼터’와 ‘간이형 쉼터’로 구분한다.

거점형 쉼터는 사무실 형태로 휴식 공간과 상담․지원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간이형 쉼터는 컨테이너 형태로 설치․운영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접근성이 좋다는 특성이 있다.

도는 2021년부터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결과와 이용자 의견을 수렴한 결과, 비용과 접근성 측면에서 ‘간이형 쉼터’가 더 효율적인 것으로 판단해 간이형 쉼터를 중점적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지난해 13만4천229명이 도내 위치한 12곳의 쉼터(거점 10곳·간이 2서ㅛ)를 이용했으며, 그중 고양시 장항동 상업지역에 위치한 ‘간이형 쉼터’의 경우 5만8천616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운영 중인 12곳 이동노동자 쉼텀 중 ‘거점형 쉼터‘는 10곳(광주, 수원, 하남, 성남, 시흥, 광명, 부천, 안양, 의왕, 포천), ’간이형 쉼터‘는 2곳(고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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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12곳 쉼터의 지난해 이용인원은 13만4천229명으로, 쉼터별 월평균 951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올해 8곳추가 설치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간이형 쉼터 총 20곳을 설치할 계획이다.

경기도 노동권익과는 “최근 이동노동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노동환경은 대체로 열악한 수준”이라며 “이동노동자 쉼터를 이동노동자와의 소통 공간, 이동노동자 복지를 위한 프로그램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허브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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