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와 굿네이버스 경기부천지부(지부장 문상록)는 지난 5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조용익 시장, 아동참여위원 및 멘토, 아동․청소년 기관(단체)장,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권리 증진과 시정 참여 기회 보장을 위해 ‘부천시 아동참여위원회 정책 제언 발표회’를 개최했다.

시 아동청소년과에 따르면 ‘부천시 아동참여위원회 정책 제언 발표회’는 일상 속에서 느끼는 아동 권리에 대한 생각을 바탕으로 아동들이 직접 발굴한 정책 제언을 위해 열렸다.

이날 발표회는 아동권리 옹호관 위촉, 정책 발표 및 제언서 전달, 시장과의 대화 순서로 진행됐으며, 시는 정책 추진 시 제안 의견을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조용익 시장은 “아동참여위원회 활동을 통해 우리 일상의 많은 변화를 이끌어왔다고 생각한다”며 “실제 생활 속에서 접하는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발표회로 진행돼 더욱 의미가 있었고, 앞으로도 아동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는 부천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부천시 아동참여위원회 정책 제언 발표회’에 앞서 제2기 아동권리 옹호관으로 신미용 부천시 청소년법률지원센터장, 문상록 굿네이버스 경기부천지부장, 홍현정 경기부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을 위촉했으며, 아동권리 침해 사례에 대한 상담과 지원, 정책 제언 등 아동권리 보호활동에 앞장설 예정이다.

한편, 부천시와 굿네이버스 경기부천지부는 지난 2020년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6월 발대식 이후 아동참여위원회 아동 42명은 대학생 멘토 14명과 함께 환경, 건강, 아동 참여, 미디어 환경 등 분야에 대해 7개 분임조를 구성하고 생활 속 아동권리 침해 사례 모니터링 활동을 전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