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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노벨 문학상, 프랑스 소설가 아니 에르노 선정
수상 이유 “개인 기억의 근원, 소외, 집단적 구속을 밝혀낸 용기와 임상적 명석함” 
더부천 기사입력 2022-10-06 20:34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637


사진= 노벨상 홈페이지(바로 가기 클릭) 캡처

스웨덴 한림원은 6일 2022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프랑스 출신의 작가 아니 에르노(Annie Ernauxㆍ82)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상위원회는 아니 에르노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유로 “자신의 글에서 성별, 언어, 계급에 대한 강한 불균형으로 특징 지어지는 삶을 일관되고 다른 각도에서 고찰한다(In her writing, consistently and from different angles, examines a life marked by strong disparities regarding gender, language and class. Her path to authorship was long and arduous)”며 “개인 기억의 근원, 소외, 집단적 구속을 밝혀낸 용기와 임상적 명석함(for the courage and clinical acuity with which she uncovers the roots, estrangements and collective restraints of personal memory)”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현대문학의 대표적인 여성 소설가 에르노는 자전적이고 사회학적인 소설로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직접 체험하지 않은 허구를 쓴 적은 한 번도 없다’는 소신대로 그는 작품에서 여성 내면의 욕망과 감정, 심리를 거침없이 파헤지면서 선정적이고 사실적인 내면의 고백은 때로는 논란이 되는 문제작을 내놓았고, 대중성도 획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74년 소설 ‘빈 옷장’으로 등단한 에르노는 1984년 ‘남자의 자리’로 르노도상을 받았다.

2003년애는 작가 이름을 딴 ‘아니에르노상’이 제정됐고, 2008년 ‘세월들’로 마르그리트 뒤라스상, 프랑수아 모리아크상, 프랑스어상, 텔레그람독자상을 수상했다.

에르노는 여성으로는 17번째로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됐고, 2020년 루이즈 글릭(미국·시인) 이후 2년 만이다.

에르노의 소설 작품 중 우리나라에는 ‘단순한 열정’, ‘빈 옷장’ 등이 번역돼 있다.

스웨덴 한림원은 칼 구스타프 3세 국왕이 1786년 설립한 왕립 학술원으로, 1901년부터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해 왔으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크로나(약 13억원)와 메달, 증서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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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은 창시자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10일 스웨덴 스톡홀름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다.

한편, 노벨위원회는 10월 7일 평화상, 10일 경제학상 수상자를 차례로 발표한다.

앞서 지난 3일에는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진화유전학자 스반테페보(스웨덴), 4일에는 물리학상 수상자로 알랭 아스페(프랑스), 존 F. 클라우저(미국), 안톤 차일링거(오스트리아) 등 3명, 5일에는 화학상 수상자로 캐롤인 R. 버토지(미국)와 모르텐 멜달(덴마크), K.배리 샤플리스(미국) 등 3명을 각각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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