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8일 부천형 미래교육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구체적인 비전과 실행 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부천시 마을교육 생태계 구축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시 평생교육과 혁신교육팀에 따르면 이번 연구 용역은 부천미래교육센터(센터장 이은경)에서 약 7개월간 실시하며, 연구 용역의 체계적인 운영 및 관리, 다양한 자문을 위해 민·관·학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심의위원회’를 발족하고 연구 용역을 마칠 때까지 최적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문헌 연구에 치중하기보다 교육 관련 전문가 및 지역교사 등을 인터뷰하는 FGI(Focus Group Interview·표적 집단 면접) 방식, 담당자 간담회, 세미나 개최 등윽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해 부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연구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러한 지역의 특성과 요구 분석을 기반한 연구 결과는 ▲부천형 마을교육 생태계 구축, ▲부천의 교육 정책 및 방향 제시, ▲부천미래교육센터의 지역 내 역할과 중장기적인 발전 전략 로드맵을 수립하는 데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 용역을 맡은 부천미래교육센터 이은경 센터장은 “부천시 마을교육생태계 구축 연구를 통해 부천 지역의 특성과 교육주체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행 결과를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