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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부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 ‘맨(Men)’… 7월 7일 시청 어울마당 상영, 개막식 시청 잔디광장서 열려
알렉스 가랜드 감독… 올해 영화제 상영작 중 가장 이상하고 독창적인 작품… 국내 최초 상영
폐막작은 정범식 감독 4번째 작품 ‘뉴 노멀(New Normal)’…최지우·샤이니 민호·정동원 출연
상영작 49개국 268편 초청… 장편 118편·단편 104편… 월드 프리미어 80편·국내 첫 상영 51편 
더부천 기사입력 2022-06-14 14:51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672


사진 왼쪽 위는 제26회 부천국제팡타스틱영화제 개막작 ‘맨(Men)’ 스틸 컷, 사진 아래는 폐막작 ‘뉴 노멀(New Normal)’ 출연 배우 최지우, 이유미, 최민호, 표지훈, 정동원, 하다인 등 스틸 컷. 사진 오른쪽 제26회 BIFAN 공식 포스터.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2022·7월 7~17일)의 개막작은 영국의 알렉스 가랜드(Alex Garland) 감독의 ‘맨(Men)’이 선정돼 코리안 프리미어(Korean Premiere)로 국내 최초로 상영된다.

신철 BiFAN 집행위원장은 개막작 ‘맨(Men)’에 대해 “호불호(好不好)를 가질 논쟁적인 작품으로, 마지막 10분은 관객들이 많이 힘들어 할 수도 있다”고 소개했다.

BIFAN은 개막작 ‘맨(Men)’에 대해 “잔잔한 일상 속에 불쑥불쑥 충격을 주는 공포들이 간헐적으로 등장하다가 어느 순간 다양한 남자들의 모습과 군데군데 깔려 있는 상징에서 날카롭고 신랄한 맛을 보여 주며 점층적으로 미친 바디호러의 향연을 펼치며, 신체의 변형을 통해 계속해서 재생산되는 남자의 모습은 아무리 저항해도 소멸되지 않는 가부장의 힘같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맨(Men)’은 ‘엑스마키나’(2015)와 ‘서던리치: 소멸의 땅’(2018)의 알렉스 가랜드 감독의 역작이자, 영화제의 어느 작품보다도 가장 이상하고 독창적인 작품 중 하나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폐막작은 정범식 감독의 4번째 작품 ‘뉴 노멀(New Normal)’로, 일상 속 존재들을 연기한 최지우, 이유미, 최민호, 표지훈, 정동원, 하다인 등 쟁쟁한 배우들의 조합 역시 이제까지 만나지 못했던 존재감으로 영화의 서스펜스를 증폭시키먀, BIFAN을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세계 최초 상영된다.

한국 공포영화의 새로운 국면을 연 ‘곤지암’(2017년) 이후 4년 만에 발표하는 정범식 감독의 신작 ‘뉴 노멀’은 혼밥이 당연해진 고독한 시대, 저마다의 외로움과 고단함을 짊어진 이들이 서로 스치며 벌어지는 섬뜩하면서도 쓸쓸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정범석 감독의 데뷔작 ‘기담’(2007)이 격변의 시대였던 일제강점기 1942년 경성에서 벌어진 나흘간의 기록이었다면, ‘뉴 노멀’은 80년이 지난 지금 전 인류가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혼돈의 시대 2022년 서울과 그 인근에서 벌어지는 또 다른 나흘간의 기록이다.

폐막작 ‘뉴 노멀’은 어쩌면 흔하다 할 일상과 공간 속에 숨겨진 예기치 않은 위험과 공포의 정체를 그려가며 좀처럼 결말을 예측키 어려운 '한끗 다른 서스펜스'의 진수를 선사하는 작품이라는 게 BIFAN의 설명이다.

유례없는 혼돈의 시대를 통과하며 모든 삶의 모습과 관계에 있어 새로운 정의가 요구되는 '뉴 노멀'의 시대, 일상 속의 서스펜스를 촘촘하게 직조해내는 정범식 감독이 제안하는 새로운 현재, 새로운 일상에 대한 통찰력 가득한 예언서라고 BIFAN은 폐막작 ‘뉴 노멀’을 소개했다.

지난해에 이어 ‘이상해도 괜찮아(Stay Strang)’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리는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2022)'의 공식 상영작은 49개국 268편(장편 118편, 단편 104편, 시리즈 4편, XR 42편)이 초청됐다.

이들 상영작 가운데 월드프리미어(WP·세계 최초 상영) 80편(장편 23편, 단편 51편, XR 6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IP·자국 외 최초 상영) 20편(장편 9편, 단편 7편, XR 4편), 아시아 프리미어(AP·아시아 최초 상영) 79편(장편 38편, 단편 20편, XR 21편), 코리안 프리미어(KP·국내 최초 상영) 51편(장편 28편, 단편 16편, XR 7편)이다.

올해 제26회 BIFAN 역시 오프라인·온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hybrid) 영화제로 열린다.

BIFAN은 코로나19 가 발생한 2020년부터 3년째 관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해 열리고 있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및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조치 등으로 대면 방식의 야외 행사를 확대해 선보인다.

개막식은 7월 7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리며, 개막작 ‘맨(Men)’은 대중에게는 보는 관점에 따라 조금 불편한 장면도 포함돼 있는 관계로 실내(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상영하기로 했다.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AFAN2021) 조직위원회와 집행위원회는 14일 오전 10시 부천시청 1층 판타스틱 큐브(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 1번 출구)와 오후 2시 서울 중구 을지로 281 소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터 2층 서울-온 화상스튜디오(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번 출구)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개ㆍ폐막작을 비롯한 공식 상영작 및 주요 행사 등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정지영 조직위원장, 신철 집행위원장, 김영덕 수석 프로그래며, 남종석ㆍ모은영ㆍ박진형 프로그래머가 참석한 가운데 박진영 프로그래머의 사회로 제26회 BIFAN 트레일러 및, 개ㆍ폐막작 영상, 상영작 안내 영상 이어, 실시간 질의응답 포토타임 순으로 진행됐다.

초청작 상영관을 대폭 늘렸다. 부천시청 잔디광장, 부천시청 2층 어울마당, 부천시청 1층 판타스틱 큐브, 한국만화박물관, CGV소풍, 메가박스, 부천스타필드시티 등이며,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서도 상영된다.

올해 BIFAN 공식 트레일러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한국 대중음악계를 선도해 왔던 작곡가 김형석의 ‘노느니특공대 엔터테인먼트’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관련기사 클릭

트레일러는 김형석의 ‘노느니특공대’가 창조한 버추얼 밴드 ‘사공이호(402호, SAGONG_EE_HO)’가 등장하며, 비주얼 스토리텔링 컨텐츠 제작을 리드하고 있는 VFX소프트웨어 ‘언리얼 엔진’의 사용 방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제작됐다.

트레일러를 연출한 Brian.W.Kim 감독은 ‘사공이호’의 새롭고 엉뚱한 세계관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정체성을 표현한 슬로건 ‘이상해도 괜찮아(Stay Strange)’를 연결해 이번 트레일러를 완성했다.

트레일러는 올해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개막식 공연의 테마로 사용되면서 코로나19 팬데믹을 탈출한 대면 개막식을 새롭고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Brian 감독은 “메타버스의 개념을, 시공간 공존의 컨셉을 도입해 영화적 스케일로 해석해 보고자 했다”며 “장르적인 공포감을 디스토피아적인 톤과 매너로 담아내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Brian 감독은 동방신기·엑소·레드벨벳·넬 등의 K-POP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으며, 콘서트 영상과 CF 등 다양한 영상을 연출하며 재능을 알려왔다.

그는 감각적인 테크니션일 뿐아니라, 시대가 요구하는 다양한 분야의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제네럴리스트로서, 자신만의 영상예술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이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김진무 감독의 SF 독립장편 ‘마인드 유니버스’에서도 VFX를 담당해 재능을 선보인다.

BIFAN의 상영작 섹션도 더욱 다양화 됐다.

개·폐막작을 비롯해 국제경쟁 섹션인 부천초이스 장편 부문 10편, 부천초이스 단편1 5편·단편2 5편, 국내 장르영화 경쟁 섹션인 코리아 판타스틱 장편 10편, 코리아 판타스틱 시리즈 킬러 20편, 코리나 판타스틱 단편1 3편·단편2 4편·단편3 4편·단편4 4편 등이 관객들을 기다린다.

또 세계 장르 거장의 능란함과 깊이를 보여주는 신작들을 소개하는 섹션으로 올해 신설된 ‘매드 맥스’ 8편, 오싹한 소름이 돋고 심장의 피가 솟구치는 정통 호러·하드코어·액션 장르의 최신작을 모아 놓은 마니아를 위한 섹션인 ‘아드레날린 라이드’ 25편을 상연한다.

또한 반짝이는 상상력과 스타일을 녹여낸 SF 및 하드보일드 스릴러 장르의 영화를 소개하는 ‘메탈 누아르’ 12편, 매니아와 대중의 감성을 자극하는 산뜻하고 톡톡 튀는 코미디·판타지·드라마의 파노라마 ‘메리 고 라운드’ 19편이 관객들을 기다린다.

이울러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섹션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며 올해 부활한 ‘이상한 어린이 심사단’이 최얘작을 뽑은 ‘저 세상 패밀리’ 6편, 이상하고 기괴한 B급 정서로 무장한 불멸의 걸작들을 만나는 ‘스트레인지 오마쥬’ 7편. 짧지만 큰 이야기로 그 안에 담긴 가능성의 크기를 응원하며 올해부터 새로운 섹션명으로 찾아온 ‘엑스라지’ 65편이 관객들과 만난다.

BIFAN은 또 전도연, 정우성, 김혜수에 이어 3년 만에 재개되는 네 번째 ‘배우 특별전’의 주인공으러 배우 설경구를 선정, ‘설경구는 설경구다’ 특별전을 통해 대표작 7편을 상영하고, 내년(2023년)에 40주년을 맞이하며 영화교육의 장으로 굳건히 자리를 지켜온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의 행보를 기념하고 정리하는 첫 걸음이자 일종의 예고편으로 특별전 ‘계속된다: 39+1, 한국영화아카데미’를 통해 17편을 선보인다.

또한 사랑하는 소년들의 이야기인 이른바 BL(Boy's Love) 장르인 ‘Boys, Be, Love’를 통해 7편이 관객들과 만난다.

BIFAN에서는 경쟁 섹션에 대한 시상식을 마련한다.

국제 경쟁섹션인 부천초이스 시상은 장편부문의 경우 작품상(상금 2천만원), 감독상(상금 500만원), 심사위원 특별상(상금 500만원), 장편 관객상이 주어지며, 단편부문은 작품상(상금 500만원), 심사위원상(상금 300만원), 관객상이 각각 주어진다.

국내 경쟁섹션인 코리안 판타스틱 시상은 장ㆍ단편부문으로 나눠 17개상이 주어진다.

코라안 판타스틱 장편부문은 작품상(상금 2천만원), 감독상(상금 500만원), 왓챠가 주목하는 장편(2편, 상금 각 500만원), 배우상(2명), 관객상, NH농협 배급지원상(2편 상금 각 1천만원)을 시상하며, 단편부문은 작품상(상금 500만원), 왓챠가 조목하는 단편(6편, 각 100만원), 관객상을 시상한다.

또 멜리에스국제영화제연맹(MIFF) 아시아 영화상, 넷팩(NETPAC)상(아시아영화진흥기구 넷팩 수여), 저 세상 패밀리상(부천지역의 어린이로 구성된 BIFAN 이상한 어린이심사단 심사)을 수여한다.

상영작 티켓 가격은 개막식은 2만원, 일반 상영작은 8천원, 심야상영은 1만6천원, ‘저 세상 패밀리’ 섹션은 5천원이며, 티켓 예매는 개막식은 6월 28일(화) 오후 2시부터 행사 시작 전까지, 일반 상영작은 6월 30일 오후 2시부터 상영 시작 전까지 할 수 있으며, 예매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www.bifan.kr·바로 가기 클릭).에서 예매(1회 4매까지) 가능하다.

예매 최소는 해당 상영 시작 30분 전까지 할 수 있고, 해당 상영 당일 취소 시 건당 1천원이 부과되며, 상영 전날까지는 별도의 수수료 없이 취소 가능하다.

그밖에도 관객 이벤트로 ‘마스크 클래스’, ‘메가토크’, ‘주(酒)토피아’, 심야상영(7월 8~9일, 7월 15일)을 선보이며, 야외 공연으로 대규모 콘서트 ‘Strange Stage’_ Music Presented by ‘EMA’(7월 9~10일 부천시청 잔디광장)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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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상영도 열린다. 7월 11~17일까지(7월 15일 제외)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한여름밤의 판타지아’로 4편을 무료 상영한다.

참여 이벤트로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7월 8~13일 부천시청 잔디광장), 빤따th틱 플리마켓(7월 9~10일 부천시청 길주로 방면)을 진행한다.

BIFAN은 또 올해 부천시민과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이 참여하면서 즐길 수 있는 행사인 ‘7월의 할로윈’을 새롭게 마련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bifan.kr·바로 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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