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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 목마름으로’ 시인 김지하 별세… 향년 81세
 
더부천 기사입력 2022-05-08 19:21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1613

‘타는 목마름으로’, ‘오적’ 등 작품을 남긴 김지하(본명 김영일) 시인이 8일 오후 4시께 강원도 원주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81세.

고인은 1941년생 전남 목포 출신으러 1966년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하고, 1963년 3월 첫 시 ‘저녁 이야기’라는 시를 발표하면서 ‘김지하’라는 필명을 썼고, 1969년 11월 ‘시인’지(誌)에 ‘황톳길’, ‘비’ 등 5편의 시를 발표하며 정식 등단했고, 유신 독재에 저항하는 대표 문인으로 주목받았다.

1970년 5월 ‘사상계’에 권력층과 부유층을 풍자한 담시(譚詩) ‘오적’을 발표해 반공법 위반으로 구속되는 필화를 겪었고, 1972년 장편담시 ‘비어(蜚語)’를 발표했고,19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사형 선고를 받았다가 그해 7월 무기징역으로 감형된 뒤 1980년 형 집행정지로 석방된 이후 1982년 ‘타는 목마름으로’ 시집을 발표하며 저항 시인으로 이름을 널리 알려졌다.

1991년 민주화 투쟁 과정에서 학생과 청년들의 분신을 질타하는 칼럼과 2012년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 지지를 선언해 ‘변절’ 논란에 휩싸이면서 진보 진영에서도 평가가 엇갈리는 행보를 했다.

대표작으로는 ‘황토’(1970년), ‘타는 목마름으로’(1982년), ‘오적’, ‘애린’(1986년), ‘검은 산 하얀 방’(1987년), ‘나의 어머니’(1988년) 등의 시집과 산문집 (1984)’ ‘민족의 노래 민중의 노래(1984)’ ‘남녘땅 뱃노래(1985)’ ‘살림(1987)’ 등이 있고, 2018년 시집 ‘흰 그늘’과 산문집 ‘우주생명학’을 마지막으로 절필 선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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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6월 아시아 아프리카 작가회의 로터스(Lotus) 특별상과 1982년 국제시인회의 위대한 시인상과 브루노 크라이스키상, 만해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노벨문학상·노벨평화상 후보에도 올랐다.

1973년 소설가 박경리의 딸 김영주 씨와 결혼했으며, 토지문화재단 이사장이던 김 씨는 2019년 세상을 떠났다.

김지하 시인의 빈소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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