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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올해 칸영화제 ‘판타스틱 7’ 출품작 ‘서울의 공포’ 선정
‘서울’이라는 도시 자체를 주인공으로 설정 신선한 공포영화
김현진 감독 5월 22일 칸 필름마켓에서 영화인 대상 피칭 
더부천 기사입력 2022-04-21 08:23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926


▲‘서울의 공포’(Seoul Horror Story) 포스터, 김현진 감독. [사진= BIFAN 제공]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올해 칸영화제 ‘판타스틱 7’에 소개할 작품으로 김현진 감독의 ‘서울의 공포’(Seoul Horror Story)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판타스틱 7’은 칸 필름마켓(Marché du Film)의 판타스틱 장르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김현진 감독은 오는 5월 22일 칸 필름마켓에 참가해 전 세계 영화인들을 대상으로 피칭할 예정이다.

‘서울의 공포’는 첨단 도시인 서울을 주체로 그 이면에 숨어있는 3가지 색깔의 공포를 담아낸 작품이다. 서울의 신설동·강남·노량진 등 세 지역에 각각의 색깔을 입혀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 동시대 사람들의 불안과 공포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서울의 공포’는 2020년 BIFAN ‘NAFF 프로젝트 마켓’의 ‘프로젝트 스포트라이트 코리아’ 부문 공식 선정작이다.

BIFAN은 2019년부터 매년 NAFF 프로젝트 마켓 공식 선정작 중 하나를 선택해 ‘판타스틱 7’에서 피칭을 지원해 왔다.

2019년 ‘능력소녀’(감독 김수영)를 필두로 2020년 ‘일리싯’(감독 강민지), 2021년에는 ‘영원한 아이’(감독 유은정)를 각각 선정했다.

NAFF 프로젝트 마켓 심사를 맡은 이지승 감독은 ‘서울의 공포’에 대해 “서울이라는 도시 자체를 주인공으로 한 공포영화 기획이 신선했다”면서 “서울 세 지역의 특징을 잘 살린 복합장르물로 세계 영화계에 신선한 자극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

‘판타스틱 7’은 칸 필름마켓이 2019년에 출범한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판타스틱 영화제 간의 네트워크 구축과 장르영화 발전, 글로벌 신인 육성을 목표로 한다.

BIFAN은 ‘판타스틱 7’에 시체스·토론토·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과달라하라·카이로·뉴질랜드영화제 등과 함께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7대 판타스틱 영화제가 선정한 프로젝트들은 칸 필름마켓에 자동으로 진출, 전 세계 영화인들에게 선보일 기회를 갖는다.

올해 칸 필름마켓은 5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열린다. 매년 5월 칸영화제와 함께 열리는 칸 필름마켓은 올해부터 오프라인·온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영한다.

‘판타스틱 7’ 선정작 감독들은 현장 피칭 행사와 비즈니스 미팅, 판타스틱 믹서의 네트워킹 행사 등에 참여해 세계 각국의 영화인들과 만난다.

김현진 감독은 한국영화아카데미를 졸업하고 이창동 감독의 영화 ‘박하사탕’(1999)에 조감독으로 참여했으며, 단편영화 ‘반응’, ‘낯선 하루’, 독립장편 ‘마홍의 집’을 연출했다.

주로 스릴러와 공포 장르의 시나리오를 써왔으며, ‘서울의 공포’로 BIFAN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경기영상위원회·영화진흥위원회 등의 기관에서 우수 작품 및 제작 지원작에 선정돼 독창적인 기획을 인정받았다.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영화사 레드피터의 이동하 대표는 제63회 칸영화제 각본상 수상작 ‘시’(2010)와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2013) 등의 프로듀서로 활동했고, ‘부산행’(2016), ‘반도’(2020) 등을 제작했다.

제70회 칸영화제에서 세계적인 영화 전문지 ‘버라이어티’가 발표한 ‘전 세계가 주목해야 할 프로듀서 10인’에 유일한 아시아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2022)는 오는 7월 7일부터 17일까지 오프라인·온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한다. *BIFAN 홈페이지(www.bifan.krㆍ바로 가기 클릭).

■‘서울의 공포’(Seoul Horror Story) 작품 정보

-감독 : 김현진
-프로듀서 : 이동하
-제작사 : 영화사 레드피터
-장르 : 공포

-시놉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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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도시 서울, 그 이면에서 벌어지는 3가지 색깔의 공포

Story 1 : 블루 컬러- 직장인들이 겪는 야근과 갑질의 공포, ‘신설동 유령역’.
Story 2 : 화려한 네온 컬러- 강남에서 벌어지는 성형수술과 SNS에 대한 이야기, ‘잃어버린 얼굴’.
Story 3 : 우울한 잿빛 컬러- 노량진의 청춘들이 겪는 취업의 공포. ‘두 개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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