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동 마을정원 봉사단은 지난 23일 ‘꽃이 피는 마을정원 조성’의 일환으로 아파트단지 사이에 조성한 산책로(마을정원) 4개 구역과 약대 주민지원센터 주변에 봄꽃을 식재했다.

신중동 마을자치과에 따르면 마을정원 봉사단은 아파트단지 사이 산책로 여유공간을 활용해 다년생 화초와 관목을 심어 마을정원 구간을 조성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전정과 삽목 등을 통해 마을정원 구간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아파트단지 사이 산책로에 조성된 마을정원은 녹지공간이 부족한 도심의 산소 같은 역할을 하며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식재행사에는 80여 명이 참여해 부천시 녹지과에서 지원한 꽃묘 600본을 마을정원 구간 특성에 맞게 보식하고, 철쭉과 배롱나무 등 수목 70주를 심었다.

신중동 주민자치회 유정숙 문화환경분과장은 “행사에 참석해주신 마을정원 봉사단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해 녹지를 조성하고 가꾸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