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드림스타트는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ㆍ㈜아이티노매즈와 지난달 25일 ‘아동 학습 환경 개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 아동 10명에게 총 1천500만원 상당의 학습용품 패키지를 선물했다.

시 아동청소년과에 따르면 ‘아동 학습 환경 개선 지원사업’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입학하는 저소득 아동에게 꼭 필요한 학습용품인 ▲태블릿pc ▲아동 학습지 ▲운동화ㆍ실내화 ▲문구류 ▲책상, 의자, 스텐드 패키지로 구성됐으며, 1인당 150만원 상당이다.

이번 후원사업은 ㈜아이티노매즈(itnomadsㆍ대표 김성진)의 ‘내PC 돌보미’ 서비스 중 ‘국내 취약계층 아동ㆍ청소년 학습공간 지원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마련됐다.

굿네이버스는 물품의 구성과 구매를 담당했고, 부천시 드림스타트에서는 사전에 사이즈 및 개인별 필요물품을 조사해 적합한 물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물품을 지원받은 학부모들은 “형편이 힘들어 입학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 앞섰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신발, 학습지, 태블릿pc, 책상까지 지원해 큰 힘이 됐다.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동택 아동청소년과장은 “아동에게 필요한 물품을 선정하고 전달하는 모든 과정이 세심하게 진행됐고, 향후에도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와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는 지난해 3월 ‘드림스타트 사업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아동심리치료 및 장학금, 생필품, 위생용품 지원사업 등을 통해 총 243명의 아동에게 2천4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