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사장 직무대행 김창형)는 지난해 12월 옥길동 536번지 일원 3천225㎡ 규모로 설치한 ‘전기차 충전소’(전기충전소)를 부천시로부터 위탁받아 2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2월 28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천도시공사 그린에너지팀에 따르면 옥길동 ‘전기차 충전소’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점차 늘어나고 있는 전기자동차 수요에 대비하고 전기차 운행 폄ㄴ의 제공을 위해 운영하는 것으로, 전기충전기 12대(240kw 대형 7대, 120kw 소형 5대)를 갖춰 시내버스와 일반 전기자동차도 충전할 수 있다.

충전 시간은 최대 150A, 80% 충전 기준 20~30분이 소요되며,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다.

충전요금은 한전, 환경부 발행 전용카드 사용시 kw당 290원이다.

부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옥길동 전기차 충전소는 탄소배출 저감효과와 화장실 및 대기시설 등 운전자를 위한 휴식공간을 갖췄다”며 “정부의 친환경정책 동참과 옥길동 ‘전기차 충전소’ 이용객이 충전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고의 시설관리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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