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달 28일 부천원미경찰서, 자전거연합회와 함께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PMㆍPersonal Mobility)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캠페인을 실시, 지난 5월에 시행된 개정 도로교통법에 따른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이용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시 가로정비과 자전거문화팀에 따르면 주요 위반에 따른 범칙금은 ▲안전모 미착용 2만원 ▲면허(원동기 이상) 미소지 10만원 ▲동승 탑승 4만원 ▲13세 미만 어린이 운전시 보호자 과태료 10만원 ▲등화장치 미작동 1만원 ▲음주운전 10만원(측정 불응 13만원) 등이다.

이와 함께 자전거와 PM 통행은 자전거도로가 원칙이며, 일반 보도에서는 차도 우측 통행을 하도록 알리는 한편, 시민자전거 보험, 자전거 등록제, 공공자전거 대여소 운영 등 부천시 자전거 정책을 홍보했다.

합동캠페인에서는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해 안전모 미착용 시민들에게 안전모를 경찰관이 직접 씌워 주고 야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자전거 후미등 직접 장착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편, 부천시는 자전거와 PM의 안전한 이용 환경 및 올바른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올해 1월 민ㆍ관 업무협약 체결, 정기 실무회의 개최 등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올해 안전 합동캠페인은 원종사거리, 신중동역, 옥길동, 상동역 등 총 5회 실시했으며, 12월에는 소사지역에서 합동캠페인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