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동 주민자치회(회장 김동국)가 지난달 29일 울산 컨벤션센터에서 행정안전부와 대통령직속 자치분권위원회, 지방4대 협의체가 공동 주최하고 울산광역시와 (사)열린사회시민연합 공동 주관으로 열린 제20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주민자치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부천동 마을자치과에 따르면 이번 제20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는 전국 322개 읍ㆍ면ㆍ동 주민자치회가 참가해 1차 서류심사, 2차 인터뷰를 통해 70건의 우수사례를 선정 후 국민공감도가 반영된 3차 온라인전시관 심사와 17명으로 구성된 전문평가단 심사를 통해 부천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부천동은 전국 최초 광역동 시행에 따른 행정환경 변화에 대응해 ‘마을자치회’라는 새로운 주민자치 모델을 제시해 존폐 위기를 맞은 기존 주민자치위원회와의 갈등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공유 주방 및 알뜰매장 운영으로 ‘소통과 나눔이 있는 마을’ 조성 및 파이프팜 등 명품거리 조성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