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달 30일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 일자리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

시 일자리정책과 일자리정책팀에 따르면 장덕천 부천시장의 공약사항인 ‘청년 일자리특별위원회’에는 부천형 청년 맞춤 일자리 모델 발굴,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 촉진 등 청년 체감형 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첫 회의에는 지역 청년과 학계, 산업계, 일자리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명의 위원이 참석해 위원장 선출, 청년 일자리사업 추진사항 보고, 향후 운영 계획 등을 논의했다. 위원장에는 온도 센서와 관련 제어분야 전문업체 ㈜센테크이엔지 대표로 부천 청년기업인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현철 위원이 선출됐다.

부천시는 청년 맞춤형 취창업을 위해 일드림센터 운영, 취업 알선ㆍ면접 정장 대여ㆍ동행 면접 등 원스톱 취업서비스 제공, 청년 일자리 네트워크 등 6개 분야 34개 청년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고용 위기를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디지털 분야에 대한 경험 지원과 지역맞춤형 청년 창업가 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훈 일자리정책과장은 “청년과 기업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 발굴 및 지원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