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부천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학습공동체 ‘꽃향기’와 함께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색연필 그림 그리기를 통해 정서적 지원을 하는 ‘컬러링 코칭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천동 희망복지과에 따르면 학습공동체 ‘꽃향기’(대표 오세영)는 지난 5월 학습공동체 공모지원사업을 신청, 6월부터 교재, 학습재료, 커리큘럼 등을 준비해 이달 23일 색연필 그림 그리기 교수법을 자체 학습한 후 29일에 사례담당자와 함께 어르신들을 방문해 색연필 사용법, 선 그리기, 색칠하기 등을 진행하게 된다.

당초 이 사업은 어르신과 함께 색연필 그림을 그리고 말벗이 돼 주며 건강을 체크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을 도입, 주기적으로 컬러링북을 배부하고 회수하면서 색칠하기 및 그리기 과제를 체크하면서 유선 혹은 단시간 방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