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차세대 나이스 서비스 준비를 위해 초ㆍ중ㆍ고 졸업ㆍ성적증명서 등 13종의 온라인 민원발급 서비스를 오는 18일 오후 6시부터 22일 오전 6시까지 일시 중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기존 나이스가 오는 3월 신학기부터 적용되는 2009 개정 교육과정 등이 반영된 차세대 나이스로 전체 서비스를 전환됨에 따라 자료 이관에 필요한 기간 동안 민원서비스 등 나이스의 모든 서비스가 일시 중지되는 것이다.

이번 서비스 중지 기간에는 홈에듀 민원서비스는 물론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한 민원 발급도 중지됨에 따라 필요한 민원증명서는 2월18일 오후 6시 이전에 미리 발급받아 놓아야 한다.

다만, 긴급하게 민원 발급이 필요한 경우에는 출신학교를 방문해 직접 발급받으면 되고, 원거리인 경우에는 인근학교나 교육청을 방문해 팩스(FAX) 민원을 신청해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나이스 학부모서비스도 같은 기간 동안 서비스가 중지된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번 민원 발급 등 나이스 서비스 중지와 관련, 그동안 학교현장의 요구와 2009 개정 교육과정 등 새로운 교육정책을 나이스에 반영하고, 3월 신학기에 맞춰 서비스를 전환하기 위한 준비인 만큼, 민원인과 학교 현장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