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가 26일 오후 5시에 발표한 이날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ㆍ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발생 현황에 따르면 확진 환자가 115명이 추가로 확인돼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는 1천261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자도 1명(114번째 환자ㆍ74세 남성ㆍ신천지 대구교회 사례)이 추가돼 12명으로 늘어났으며, 2명(37번째 환자 47세 남성, 51번째 환자 61세 여자)이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돼 완치된 환자는 24명으로 늘었다.

새롭게 확진된 115명의 확진 환자는 경북 49명ㆍ대구 33명ㆍ경남 9명ㆍ경기 8명ㆍ부산 8명ㆍ서울 4명ㆍ대전 2명ㆍ충남 1명ㆍ울산 1명 등이다.

이에 따라 26일(오전 9시~오후 4시)에 추가 확진 환자는 284명이다.

전체 확진자 1천261명 가운데 대구(710명)ㆍ경북(317명) 지역 환자는 1천27명(91.2%)을 차지했다.

그밖에 시도별 확진자(누계)는 부산 58명, 경기 52명, 서울 49명, 경남 34명, 광주 9명, 강원 6명, 대전 5명, 충북 5명, 울산 4명, 충남 3명, 인천 3명, 전북 3명, 제주 2명, 전남 1명, 세종 1명 등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6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누계)는 총 1천261명이며, 이 중 24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퇴원)됐고, 1천225명이 격리 치료 중이다.

사망자는 12명으로 대부분 기저질환(어떤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질환으로, 평소 본인이 가지고 있는 만성적인 질병인 ‘지병’을 일컫음)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1명은 몽골인으로 첫 외국인 사망자로 기록됐다.

또 의사환자 신고(누계)는 5만3천553명으로, 이 가운데 5만2천292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3만1천576명이 ‘음성’으로 나왔고, 2만716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추가 확진환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확진자는 대구ㆍ경북을 중심으로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사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등 하루 2차례 ‘코로나19’ 환자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