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후원하고 부천YMCA에서 주최하는 ‘제18회 토요나눔장터’가 4월 8일 개장, 오는 11월 16일까지 부천시청 잔디마당 앞 인도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되며, 7~8월은 혹서기로 휴장한다.

시 환경과 환경행정팀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열리는 ‘토요나눔장터’는 사용하다가 필요 없어졌지만 버리긴 아까운 각종 중고 생활용품과 학용품, 장난감, 책, 의류 등을 다른 이웃들과 사고파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8일 개장식에서는 문화공연으로 아프리카 음악공연, 떡나눔 등 부대행사가 진행되고, 매월 1회번 전통놀이마당, 게임으로 알아보는 기후 위기, 재활용 강좌 등 체험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부천YMCA 홈페이지(www.bcymca.or.kr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사전 신청 후 당일 재활용품을 가져와 자율적으로 판매하면 된다.

다만, 행사 취지에 맞지 않는 새 상품이나 음식물, 위험한 물품, 불법 복제품, 의약품 등은 판매할 수 없다. 판매자는 수익금의 10%를 자율적으로 기부하며, 수익금은 자원순환 활동에 의미있게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