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부천시 원미구 상1동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한국무용협회 부천지부(지부장 오은령) 주최로 열린 ‘제18회 복사골 전국 무용대회’에는 전국의 초·중·고생과 대학생, 일반부 무용 전공자 등 121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춤실력을 겨뤘다.

전체 대상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에는 현대무용으로 사람들이 논쟁과 대립이 있지만 소통과 대화로 합의를 찾아가는 과정을 표현한 ‘논쟁’이란 군무(群舞)를 학생 10명이 선보인 고양예고(지도교사 이대건)가 차지했으며, 대상인 부천시장상은 한국무용 ‘방문-객’을 선보인 한양대 출신 강요찬 씨가 수상했다.

한국무용협회 부천지부 오은령 지부장은 “앞으로 복사골 무용경연대회가 한국무용에 이바지하는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