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보건소는 홀몸 어르신들의 인지 건강 향상을 위해 ‘치매 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오정보건소 치매관리팀에 따르면 ‘치매 예방교실’은 지난달부터 이달 11일까지 총 6회 과정으로 운영하며, 평균 15명의 독거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독거 어르신의 경우 저조한 사회활동과 영양ㆍ건강관리 부족 등으로 인해 치매 고위험군에 해당돼 치매 예방을 위해 방문간호사를 통해 대상자를 모집하고, 주 1회 오정치매안심센터에서 작업치료사가 진행하는 기억력, 주의집중력, 실행 기능 등의 인지기능 증진을 위한 교육을 받도록 하고 있다.

김계동 오정보건소장은 “독거 어르신의 치매 진입을 방지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 예방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