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보건소는 오는 31일까지 건강 마을만들기사업 단지인 소사주공2단지아파트를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를 시행한다.

이번 치매 선별검사는 최근 노인인구 증가로 치매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치매 환자를 조기에 발견,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조사 결과는 치매 예방 관리사업에 활용할 방침이다.

대상은 소사주공2단지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치매 상담사 등 2명으로 구성된 조사팀이 각 가정을 방문해 조사한다.

검사는 10분 정도 소요되며, 치매가 의심되는 어르신에게는 보건소 협약 병원에 정밀검사를 연계하고 치매 진단시 치료비도 지원 가능하다.

소사보건소 측은 “치매 선별검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기억력 감퇴, 언어 장애 등의 변화가 정상적인 노화 증세인지 치매 초기단계의 인지적 결함인지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032)625-4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