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천시에 25일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추가 확진 환자 1명이 발생, 관내 확진자(누계)는 9명(2명 퇴원- 12번, 14번 환자 포함)으로 늘어났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날 오전 7시 50분께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추가 확진환자 발생과 관련, “괴안동 아파트 102동 거주하는 50대 여성으로, 부천성모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폐렴 소견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최근 외국이나 대구 방문 이력이 없다”며 “필요한 장소는 소독을 완료했고, 함께 사는 가족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 환진자에 대한 감염 원인과와 이동 경로(동선)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2월 1일과 2일에 중국 국적 부부인 12번째 환자(49세)와 14번째 환자(40세)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2월 18일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으나, 2월 21일 246번째 환자(37세 여성)가 신천지 대구교회 집회에 참석한 31번째 환자와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아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2월 25일까지 닷새째(21일 1명, 22일 2명, 23일 2명, 24일 1명, 25일 1명)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